목차
- 1. 공정거래위원회 권고에 따른 영화관 외부음식 반입 허용범위 및 종류
- 2.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한 음식물 반입 시 입장 제한사항
- 3. 상영관 내 외부음식 취식 시 반드시 지켜야 할 매너와 주의사항

영화관을 방문할 때 매점에서 파는 팝콘이나 나초 대신, 평소 즐겨 먹는 외부 음식을 가져가고 싶었던 경험이 한 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과거에는 영화관 내 외부 음식 반입이 엄격히 금지되었으나,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 권고 이후 현재는 대부분의 멀티플렉스에서 외부 음식 반입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음식이 허용되는 것은 아니며,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거나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여전히 입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즐거운 관람을 위해 영화관별 외부 음식 반입의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상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1. 공정거래위원회 권고에 따른 영화관 외부음식 반입 허용범위 및 종류
우리나라의 주요 영화관인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침에 따라 관객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외부 음식 반입을 원칙적으로 허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편의점이나 카페에서 구매한 음료, 과자, 샌드위치 등 간단한 간식류는 자유롭게 가지고 입장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매점에서 판매하는 메뉴와 유사한 형태의 팝콘이나 스낵류는 브랜드에 상관없이 반입이 가능합니다. 이는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매점 독점으로 인한 가격 거품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변화의 결과입니다.
반입이 허용되는 구체적인 종류를 살펴보면, 뚜껑이 있는 페트병 음료나 테이크아웃 컵에 담긴 커피, 차 종류는 매우 안정적으로 반입이 가능합니다. 또한 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 빵, 쿠키, 초콜릿 등의 제과류도 허용 범위에 포함됩니다. 일부 관객들은 식사 대용으로 햄버거나 김밥 등을 지참하기도 하는데, 이 역시 규정상으로는 반입이 가능합니다. 다만, 영화관마다 세부적인 허용 수위가 조금씩 다를 수 있으므로 입구에서 검표 직원에게 가볍게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는 것이 매끄러운 입장을 돕는 방법입니다. 중요한 점은 '상식적인 수준의 간식'이라면 대부분 허용된다는 사실입니다.
2.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한 음식물 반입 시 입장 제한사항
외부 음식 반입이 허용된다고 해서 모든 종류의 음식이 상영관 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가장 엄격하게 제한되는 기준은 바로 '강한 냄새'와 '소음'입니다. 영화관은 밀폐된 공간에서 수십 명이 함께 관람하는 장소이기 때문에,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음식은 반입이 거부됩니다. 대표적으로 강한 향신료가 들어간 떡볶이, 족발, 치킨, 피자 등은 상영관 내 취식이 금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국물 요리나 뜨거운 면류처럼 쏟았을 때 화상 위험이 있거나 청소가 어려운 음식물도 안전상의 이유로 입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음식 자체의 냄새뿐만 아니라 섭취 시 발생하는 소음도 중요한 제한 기준입니다. 예를 들어 지나치게 바스락거리는 봉지 소리가 크거나, 딱딱한 사탕이나 과자를 씹는 소리가 정막한 영화 장면을 방해할 정도라면 주변 관객의 항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병 제품(맥주병, 유리병 등)은 상영관 안에서 떨어뜨렸을 때 파편으로 인한 부상 위험이 크기 때문에 반입이 금지되는 대표적인 품목입니다. 영화관 측은 다수의 관람객이 쾌적하게 영화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할 의무가 있으므로, 이러한 제한 사항들은 안전과 배려라는 차원에서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3. 상영관 내 외부음식 취식 시 반드시 지켜야 할 매너와 주의사항
외부 음식을 가져가기로 결정했다면, 관람 중 지켜야 할 에티켓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 번째 주의사항은 '뒤처리'입니다. 매점에서 구매한 음식 용기는 영화관 측에서 수거하여 처리하지만, 외부에서 가져온 쓰레기는 가급적 직접 챙겨 나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액체류를 쏟았을 경우에는 즉시 직원을 불러 청소를 요청해야 합니다. 그대로 방치하면 바닥이 끈적거려 다음 관람객에게 큰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카펫이나 의자 시트가 변색되어 시설 훼손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깨끗한 관람 환경은 성숙한 관객 의식에서 비롯됩니다.
두 번째는 주변 관객에 대한 배려입니다. 영화가 시작되기 전 광고 시간이나 자막이 나오는 어두운 시간에는 괜찮지만, 영화의 중요한 감정선이 이어지는 조용한 장면에서는 음식을 먹거나 비닐 소리를 내는 것을 자제해야 합니다. 또한 음식을 꺼내는 과정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최소화되도록 미리 포장을 뜯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주류의 경우 영화관 내에서 판매하는 제품 외에 과도한 도수의 외부 주류를 반입하여 취하는 행위는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의 관람을 심각하게 방해하는 행위로 퇴장 조치의 사유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주의사항들만 잘 지킨다면, 좋아하는 음식과 함께 더욱 즐겁고 풍요로운 영화 관람 시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